[경북=동양뉴스] 조인경 기자 = 미국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 롭 피츠 의장은 26일 경북도청을 방문,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양 지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.
도는 이날 오후 피츠 의장과 경제관계자들과 정보기술(IT)·의료·로봇 등 도내 중소기업 7개사가 참석해 경제, 통상협력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.
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근간인 철강과 정보통신산업의 발원지이자 최근 구미 반도체와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 운영 등 국가전략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경북의 산업 환경을 소개했다.
특히 기업 일자리 창출과 양국 교역 활성화, 기업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 등도 제시했다.
이 도지사는 "조지아주는 과거 목화밭에서 기업지원 허브로 변모한 대표적인 도시로 도와 상호 협력할 부문이 많은 곳"이라며 "도 방문에 감사를 드리며 도내기업과의 성공적인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간의 다양한 방면의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를 바란다"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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