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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중증장애인 4명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…30일 원서 접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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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중증장애인 4명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…30일 원서 접수
  • 허지영
  • 승인 2024.04.19 13:4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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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청 전경(사진=서울시 제공)
서울시청 전경(사진=서울시 제공)

[서울=동양뉴스] 허지영 기자 = 서울시는 20일 장애인의 날을 맞아 중증장애인 4명을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채용한다고 19일 밝혔다.

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, 관악구, 도봉구, 용산구 등 4개 기관에서 각각 수의 7급 1명, 전산 9급 1명, 일반전기 9급 1명, 방송통신 9급 1명을 선발한다.

채용분야는 동물보호 및 복지관리, 전산 개발 및 정보시스템 구축·운영관리, 방송통신 시설 운영 및 스마트시티 통신기술 지원, 안전·재난 관련 시설물 관리다.

시는 중증장애인 인재발굴 및 공직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중증장애인 채용을 추진 중이다.

최근 10년간 매년 중증장애인 채용을 별도로 추진한 지방자치단체는 전국 시도 중 시가 유일하다.

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 경우 응시할 수 있으며 직렬에 따라 응시자격 및 해당분야 근무경력이 필요하다.

응시원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 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 접수할 수 있다.

이동률 시 행정국장은 "시는 공무원 정원동결 등 공무원 채용 여건이 쉽지 않은 상황에서도 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 확대 및 사회적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"며 "임용 이후에도 보조공학기기, 근로지원인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 장애인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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